어느 도시던 시내 관광의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다리가 아프다는 것이다" 볼거리 들이 다닥 다닥 붙어 있어서, 조금만 더 걸어 가면, 볼 것이 나고, 또 조금만 더 걸어가면 또 나오고, 이러다 보면 하루 종일 걸어 다니게 된다는 거죠.
그렇다고, 지하철이나 전철을 타러 돌아 다닌 것도 힘들고... 딜레마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시드니의 이런 경우를 위해 매우 좋은 탈 것이 있어 소개 합니다.


바로 모노레일 입니다. 일단 가장 큰 장점은 매우 적제 적소에 있다는 것입니다.
모노래일 Station도 많은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지 않아도 되고 해서 시내 여행의 운송수단으로를 최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그림에서 빨간 색으로 표시 된 것이 모노레일 입니다.
매우 간단합니다. 시계 방향으로 계속 빙글 빙글 돌게 되어 있습니다. 복잡하게 플랫폼 찾고, 가는 방향 신경 써야 되고 그렇지 않다는 거고. 심플 하게 그냥 타면 됩니다. 한바퀴 도는데 20분이 채 안걸립니다.
만약 다리가 아프다면, 계속 타고 빙글 빙글 돌면서 시드니 시내를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Light Rail이라는 경전철도 있지만, 모노레일 하나로도 시내구경은 충분합니다.
재미 있는 것은 이 모노레일이 도심 빌딩 숲을 누비고 다녀, 앉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 합니다.
시드니 모노레일은 모든 것이 심플 그 자체 입니다.1. 운임
한번 타는 데 $4.90 입니다. 그런데 하루 종일 타는데(Monorail day pass) $ 9.50입니다.
그냥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Monorail day pass를 끊으세요!
2. 타고 내리는 방법
탈고 내릴 때 그냥 모노레일 패스를 보여 주면 됩니다.
기계에 넣고 빼고 이런 것도 없습니다.
3. 가는 방향
그냥 무조껀 시계 방향입니다. 역이 7개 밖에 안되어서 어디서 타던 10분 안에 갈 수 있습니다.
단돈 $10불, 편안한 시내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시드니 시내 여행을 계획 하시고 계시다면, 꼭 한번 타 보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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